새벽시간 천안서 동네사람 때려 죽여 시신 버린 30대
천안동남경찰서, 단순 미귀가 신고 꼼꼼한 수사…14일 오전 3시30분쯤 마트에서 술 마시다 말다툼 중 길에서 때려 숨지게 한 뒤 국도변 배수로에 유기, 살해동기 및 공범여부 조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동네 아는 사람을 새벽시간 살해하고 시신을 버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10시30분께 천안시 동남구 OO마트 길거리에서 동네 사람 A씨(40)를 때려 숨지게 한 뒤 국도변 배수로에 시신을 버린 B씨(32)를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B씨는 지난 14일 오전 3시30분쯤 OO마트에서 A씨와 술을 마시다 말다툼하던 중 길에서 A씨를 때려 살해하고 시신을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5일 오전 11시40분께 A씨 가족으로부터 14일 새벽까지 아는 사람들과 술을 마시고 헤어진 뒤 A씨가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미귀가 신고를 받고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A씨 행적, 증거자료 확보를 위해 약 8시간동안 주변탐문과 주거지 부근 상가 폐쇄회로(CC)TV를 확인, 둘이서 술을 마시러나간 뒤 A씨 행적이 불분명한 사실을 확인했다.
주거지 부근 노상방범용 CCTV를 분석하던 중 B씨가 A씨를 때린 장면을 발견, B씨 주거지 주변에서 잠복해 B씨를 붙잡았다.
경찰조사에서 B씨는 최초범행을 부인했으나 확보한 CCTV 증거자료를 보여주는 등 범행을 추궁하자 살인혐의를 인정, 사체를 버린 곳을 털어놨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살해동기, 공범여부를 더 조사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단순 가출, 미귀가자 신고라도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실종수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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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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