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10일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21)씨를 조사 중이다.
조사결과 김씨는 A씨가 “옛 여자친구를 다시 만나는 것 아니냐”며 말다툼을 하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시 김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방안에는 소주 1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시신을 부검하기로 하는 한편, 조사가 끝나는 대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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