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지난 6~8일 직원들과 만남 자리에서 이같이 답했다.
김 행장은 협상 시한과 관련해 "9월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어 금융위원회의 인가 절차 등을 고려하면 금주나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협상이 마무리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통합이 빠를수록 시너지 금액이 커진다"며 "그 중 일정 부분을 직원들과 공유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그는 "노동조합에서 자꾸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필용한 법적 공방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빨리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계류중인 법적 절차를 모두 취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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