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유적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소식…與 "문화유산 보존에 힘쓸 것"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세계문화유산이 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적이 될 수 있도록 보존과 관리 정책을 잘 수립해야 한다"며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관계당국에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언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등재는 백제가 동아시아 지역의 문화와 예술 교류 중심지였음을 인정받은 것으로써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원내대변인은 "한국과 일본 간 외교쟁점인 ‘일본 근대기 산업혁명 시설’의 세계유산 등재는 심사가 하루 연기 됐다고 한다"며 "이유는 일제강점기에 이 시설들에서 혹사당한 조선인 강제징용 사실을 등재 기록에 명기하는 문제를 놓고 현지에서 협상중인 한일 정부 대표단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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