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HMM 이 속한 'G6 얼라이언스'가 29일 폴란드의 그단스크를 직기항하는 새로운 아시아~유럽 항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상선은 기존 아시아~유럽 노선 중 Loop7에 폴란드의 그단스크를 기항지로 추가함으로써 인근 발트 해역과 동유럽 지역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새로운 Loop7 항로에는 1만TEU급 선박이 투입돼 칭다오(중국)를 출항해 상하이(중국)-홍콩-연태(중국)-싱가포르-로테르담(네덜란드)-함부르크-그단스크-사우스햄프턴(영국)- 싱가포르-연태-칭다오(중국)를 운항한다.
첫 번째 서비스는 29일에 칭다오를 출발해 그단스크에 8월 10일 입항할 예정이다.
조정된 Loop4 항로는 닝보(중국)-상하이-연태-싱가포르-포트사이드(서향 추가)-르아브르(프랑스)-사우스햄프턴-함부르크-로테르담-포트사이드(기존 동향)-제다(사우디 아라비아)-싱가포르-홍콩-닝보 순으로 운항한다.
G6는 현대상선을 비롯해 APL(싱가포르), 하팍로이드(독일), NYK(일본), MOL(일본), OOCL(홍콩)로 이루어진 얼라이언스로 아시아-유럽, 아시아-북미 구간은 물론 대서양 주요 항만을 기항하는 서비스를 매주 제공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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