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8일 세종정부청사 정례브리핑을 통해 173번에 대한 역삭조사관의 면접조사와 병의원 이용기록, CCTV 분석 등을 통해 4825명을 접촉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전화와 문자조사 등을 통해 아직 파악하지 못한 접촉자를 조사한다는 예정이다.
확진 이틀만에 지난 25일 숨진 173번은 지난 5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 방문했다 감염됐다. 이후 10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 뒤 열흘이 넘게 병·의원과 약국 여러곳을 방문해 추가 확산 우려를 낳았다.
한편, 지난 20일 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데 이어 이날도 추가 확진이 확인되지 않았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