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 이어져 코스피 저점 1990선까지 밀릴 것"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외국인의 매도세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코스피 저점도 1990선가지 밀릴 것이란 분석이다.
20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주에만 5영업일간 모두 순매도하며 약 6600억원 규모의 매물을 출회했다.
안현국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본격적인 매도 국면으로 진입했는지에 대해서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현재까지 외국인의 수익률 구간을 감안하면 추가 매수보다는 매도에 무게가 실린다"고 분석했다.
외국인들이 매도에 나선 것은 그리스 디폴트 우려 및 Fed(미국중앙은행)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신흥국 중심의 대규모 매도가 집중된 탓으로 분석된다.
안 연구원은 "향후 외국인 매도가 지속될 경우를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예상되는 최대 매도 규모와 지수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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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이후 외국인 누적 순매수 추이를 기준으로 전 고점 대비 매도 폭을 감안하면 앞으로 최대 5조원 가량이 매도물량으로 나올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면서 그는 "누적 순매수 전 고점 대비 최대 매도 규모 시점에서의 지수 등락률, 가격 조정이 아닌 기간 조정이 예상됨을 감안하면 코스피 저점은 1990포인트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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