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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대전시민들 진료병원 의료인들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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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랑시민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들, 대청병원, 건양대병원, 충남대병원, 을지대병원 앞에서 ‘릴레이 피켓 격려’…권선택 대전시장도 병원관계자들 만나 감사인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시민들이 ‘메르스 사태’가 이어지면서 지역의 진료병원 의료인들을 ‘응원’하고 있다.

대전지역 시민단체와 페이스북 회원들이 어려움에도 밤낮 치료에 힘을 쏟고 있는 지역 메르스 진료병원 의료인들을 격려하는 분위기다.
대전사랑시민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최근 대청병원, 건양대병원, 충남대병원, 을지대병원 등 지역 메르스 진료병원 앞에서 릴레이 피켓격려 캠페인을 벌였다.


피켓엔 ‘메르스 퇴치에 힘쓰는 당신들은 대전시민의 영웅입니다. 파이팅!’이란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들은 각 병원 앞에 ‘의료인 여러분 힘내십시오. 대전시민과 함께 응원합니다’는 문구의 현수막을 내걸고 의료인들을 격려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권선택 대전시장은 김봉옥 충남대병원장과 병원관계자들을 만나 인사하는 등 시민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권 시장은 “현장에서 의료진 애로를 들어보면 눈물겹다”며 “메르스로부터 시민들을 지키려고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인을 응원·격려하는 분위기가 퍼져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지역 페이스북 모임인 ‘얼숲대전사랑’ 회원들은 이 같은 응원캠페인 소식을 ‘게시물 공유’를 통해 널리 알리고 있다.

‘얼숲대전사랑’ 관계자는 “메르스가 번져 불안한 가운데 상태가 심한 어르신들이 남 같지가 않다”며 “의료진들도 다 같은 사람인데 사명을 갖고 애쓰는 모습에 가슴 뭉클했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에선 건양의대 학생들 아이디어로 로비에 응원메시지 판이 설치돼 병원을 찾는 사람들과 의사, 환자가족 등이 메르스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메시지가 가득 하다. 대전시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앞에서도 건양대병원 의료진과 환자들을 응원하자는 피켓응원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편 대전시 중구의회 의원들도 15일 메르스 방지 비상근무 중인 대전 중구보건소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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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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