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오리온홀딩스 오리온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1800 KOSPI 현재가 25,850 전일대비 550 등락률 +2.17% 거래량 148,966 전일가 25,3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이재현 177억 vs 신동빈 150억+α…유통가 오너, 작년 연봉킹은? 오리온홀딩스, 자사주 249만주 연내 소각… 615억원 규모 [설계자들]⑤담합 사태 이후…식품사 이사회 공정위·국세청 출신 '포진' 의 홈플러스 인수 가능성은 낮다."


오리온이 홈플러스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인수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박찬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오리온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900억원 수준으로 홈플러스 인수 시 재무적 투자자와 함께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다만 매각대금 대비 현금 및 현금성자산 규모가 매우 작고, 2000년대 중반 이후 오리온이 비제과 사업부문을 매각하면서 제과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점에 근거하면 오리온의 홈플러스 인수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앞서 지난 12일 오리온은 노무라 금융투자를 인수자문사로 선정하고 홈플러스 인수를 위한 검토 계획을 밝혔다. 재무적 투자자와의 공동 인수 방식이나 최종 입찰 참여 여부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유통업에 진출하면 자사 제품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홈플러스가 보유한 매장 및 부동산을 개발해 이익을 얻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홈플러스의 기업가치(부채포함)는 2014년 상각전이익(EBITDA) 8227억원에 유통업계 평균 기업가치(EV)·EBITDA 8배를 적용하면 약 6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반면 홈플러스의 주주가치는 주당순이익(EPS) 7851원에 유통업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하면 약 5조2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박 연구원은 "오리온의 홈플러스 인수 검토 발표는 허인철 부회장이 이마트 대표이사 출신이라는 점과 신세계그룹이 지난 2006년 진행한 월마트코리아 인수 작업을 주도했던 경력으로 인해 주목을 받는 것"이라며 "오리온의 홈플러스 인수는 현실성이 낮아 보이기 때문에 오리온 주가에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투자은행(IB)업계 등에 따르면 영국 테스코는 최근 주관사로 HSBC증권을 선임하고 홈플러스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앞서 골드만삭스 등이 매각 자문사로 언급됐지만 최종적으로 HSBC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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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매각이 자문사 선정과 티저레터 송부로 공식화되면서 시장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전이 글로벌 사모투자펀드들의 각축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홈플러스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곳은 사모펀드 KKR, 칼라일그룹과 유통업체인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close 증권정보 069960 KOSPI 현재가 108,9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2.68% 거래량 106,096 전일가 111,9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마리오·불꽃쇼와 황금연휴…유통가, 가족축제 봇물 현대百그룹, 농촌 지역 유망 창업기업 대상 재능기부 현대百, 서울숲에 '그린프렌즈 가든' 조성…첫 식재 진행 , 농협, GS리테일 GS리테일 close 증권정보 007070 KOSPI 현재가 23,500 전일대비 50 등락률 -0.21% 거래량 116,427 전일가 23,55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돌봄·반려 로봇 편의점 상륙…GS25, 휴머노이드 등 11종 론칭 GS더프레시, 발달장애 청년 일터 봉사활동…5년간 토마토 382t 매입 "고물가엔 혜자"…GS25 '김혜자 간편식', 3년만에 1억개 판매 등이 있다. 홈플러스의 인수가격은 가치산정방식에 따라 약 5조~7조원 대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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