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로 역삼역·선릉역 사이 노후 건축물 개발…20층 업무시설로 재탄생
중심부 고밀 복합개발 본격화
휴게·보행녹지 공간 확충
서울 강남구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 노후 건축물이 지상 20층 규모의 업무·상업 시설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역삼동 719-1번지 외 6필지에 대한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 기반시설 등 충분여부 검토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에 위치한 테헤란로변 중심부에 있다. 일반상업지역으로 인근에 역삼·선릉 업무지구가 밀집해 있다. 현재는 노후화된 업무시설과 숙박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심의에서는 도로, 교통, 하수 등 도시기능 유지를 위한 총 8개 기반시설의 충분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면도로에는 보도를 추가로 설치하고, 테헤란로변과 이면도로까지 연결되는 대규모 공개공지는 이면도로변 맞은 편에 위치한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공개공지와 연계되도록 계획해 도심 내 보행 및 휴게·녹지공간을 확충하도록 했다. 주변 노후된 하수관로도 정비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대지면적 약 1952㎡ 규모로 지하 9층에서 지상 20층의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하고, 상층부에는 업무시설을 도입해 테헤란로 일대 업무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용적률 인센티브 적용 등을 통해 약 1134% 수준의 고밀 복합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테헤란로 일대의 부족한 업무공간 공급을 확대하고, 저층부 가로 활성화와 녹지 확충을 통해 도심 환경의 질을 개선하는 한편, 강남 업무지구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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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심의를 통해 테헤란로 중심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업무·상업 기능과 보행 친화적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도심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구단위계획 운영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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