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상파 3사가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JTBC가 지상파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
12일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서울중앙지검의 수사지휘를 받아 최근 손 앵커에게 경찰에 출석하라고 내용의 서면통보를 보냈다고 전했다.
또한 방송사들은 JTBC의 출구조사 결과 도용으로 막대한 경제적 손해를 봤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반면 JTBC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소환 내용에 대해 들은 바 없다"면서, "지상파의 출구 조사 결과를 입수하는데 불법행위가 없었고, 출처를 명확하게 표기했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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