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경제5단체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으로 인해 실물경제가 더는 위축되지 않도록 불안심리 진화에 나섰다. 산업생산과 투자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상시적으로 현장 안전을 점검하기로 했다.
경제5단체는 "최근 메르스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이로 인해 소비와 투자심리 위축 등 실물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경제계는 우리 사회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연의 비즈니스 활동에 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제5단체는 연초 계획한 투자를 차질 없이 집행하고 산업생산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경제5단체는 "과도한 우려보다는 차분한 태도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할 시기인 만큼 국민들도 막연한 불안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유지해달라"며 "경제계는 흔들림 없는 자세로 우리경제의 주름을 최소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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