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사우나에서 동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코미디언 겸 연출가 백재현(45)이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덕길)는 1일 사우나에서 남성을 성추행한 백재현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준강제추행)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백재현은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KBS2 '개그콘서트'에서 레슬링 개그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드라마, 라디오 등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한 바 있다.
방송 은퇴 후에는 뮤지컬 연출가로 변신해 2004년부터 최근까지 창작뮤지컬 '루나틱' '슈터루나틱' '페이스오프' 등을 연출했다. 최근에는 대학로에서 연극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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