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토지 오염을 예방해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도내 22개 시군 오염 우려지역 173개 지점의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토양오염 현황을 파악,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오염 토양에 대한 정화와 복원을 통해 토지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검사 결과 토양 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하는 지점은 토양 정밀 조사명령 등 후속조치를 하고, 오염 토양을 정화·복원하는 등의 보전대책을 추진한다.
한편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 지자체 공무원들의 토양 시료채취교육을 완료했으며, 지난해에도 도내 161개 지점의 토양 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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