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꿈의 스포츠카'로 불리는 람보르기니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합류했다. 럭셔리 차량의 SUV 시장 참여가 확대되는 가운데 람보르기니의 등장으로 향후 치열한 경쟁도 예상된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최고경영자(CEO)는 27일(현지시간) "SUV는 자동차 업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이라며 2018년까지 람보르기니판 SUV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폴크스바겐 그룹 계열인 람보르기니는 지난 2012년 선보인 콘셉트카인 '람보르기니 우루스(Urus)'를 기반으로 새 SUV를 제조할 예정이다. 연간 예상 판매대수는 3000대이다. 이는 지난해 차량 판매 대수 2530대를 넘어서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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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출시를 준비중인 것은 람보르기니 뿐만이 아니다. 애스턴마틴, 롤스로이스, 벤틀리, 마세라티 등 고급차 업체는 물론 재규어,알파로메오 등도 줄지어 SUV 출시 계획을 내놓고 있다. 유가하락과 경기회복세가 겹치며 SUV 시장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에서 지난해 SUV 판매량이 27%나 증가했다. 이미 SUV를 선보인 포르쉐는 물론 랜드 로버 등 기존 SUV 전문업체의 실적 호조도 럭셔리 차 업체들이 앞다퉈 SUV를 내놓는 이유다.

람보르기니의 SUV 시장 진입에 대해 이탈리아 정부는 적극적인 지원으로 화답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8000만유로의 세금 면제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람보르기니 SUV의 이탈리아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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