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포 제일모직 창고 화재…CCTV에 수상한 남성 포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고로 경비원 1명 숨져…"아직 방화로 추정하기엔 이르다"

▲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사진=아시아경제DB)

▲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사진=아시아경제DB)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삼성물산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폐쇄회로(CC)TV에는 부탄가스를 든 수상한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지만, 경찰은 아직 방화로 추정하기엔 이르다는 입장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오전 2시16분께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한 연면적 6만2000여㎡ 규모의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정문 보안실에서 근무하던 계모(27)씨는 오전 2시5분께 화재경보등이 울리자 7층으로 올라가 의류에 붙은 불을 소화기로 진화했지만, 6층에 붙은 불은 진화하지 못해 119로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3시간 40여분 만에 화재를 대부분 진압하는데 성공했지만, 창고 6층 엘레베이터 안에서 오전 6시40분께 발견돼 후송 된 경비업체 직원 윤모(35)씨는 병원 도착 전 숨졌다.

이날 경찰은 폐쇄회로(CC)TV에서 화재 발생 전 수상한 남성의 모습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CCTV화면에는 이 남성이 부탄가스를 들고 6층과 7층 사이를 이동하는 장면이 실려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아직까지 이 남성이 방화한 것으로는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제일모직에 따르면 화재 당시 물류창고에는 1600t의 의류가 있었다. 제일모직 측은 "큰불은 껐지만 여전히 남은 불이 있어 진화를 모두 마치고 난 다음에야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이 확인될 것 같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