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윤태호 작가가 스승인 허영만 작가와의 운명적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허영만 작가과 그의 문화생이었던 윤태호 작가가 게스트로 동반 출연했다.
이어 "허영만의 문하생이 되기 위해 그를 찾아갔지만 두 번이나 퇴짜를 맞았다"고 털어놨다.
가까스로 허영만의 문하생이 된 윤태호는 '미생'을 포함 자신의 작품 탄생 공로를 스승에게 돌렸다. 윤태호는 "1988년부터 2년 간 허영만 화실에서 문하생으로 일을 돕게 됐다"며 "내 피와 (작품의) 테마를 만든 것은 스승 허영만"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허영만 작가는 "다들 대단하지 않냐고 하는데 윤태호가 데뷔해서 지금까지의 생활을 내가 알고 있다. 그 수입의 10배를 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20억원은 긴 고난의 세월에 비해 너무 작은 금액"이라고 의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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