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상고 ‘안녕 반가워’…전남지역 학교 우수상 등 입상 총 5편"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최근 열린 세계시민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1편, 입선 1편 등 총 5편이 입상했다고 18일 밝혔다.
UCC분야에서 나주상업고등학교는 ‘안녕! 반가워!’라는 상호 존중 배려에 대한 스토리텔링 영상을 제작, 전국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아 교육부 장관상을 받게됐다.
또 목포덕인중 GCGB팀도 ‘우리 모두는 세계시민을 실천합니다’영상을 출품, 세계시민교육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학생의 눈높이에 맞췄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포스터 분야에서는 고흥여자중학교 김별 학생이 ‘함께 걷는 세계시민’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남에서 총 184편의 작품이 응모,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이 중 15편이 전국대회에 출품됐다.
이번에 출품한 분야별 작품 5편씩은 19일부터 21일까지 세계교육포럼이 열리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 옥외 전시장에 전시돼 세계 각국 1,500여명 이상의 방문객 및 국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나동주 교육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학교단위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세계시민교육의 방향과 구체적인 사례들을 선도적으로 보여줬다”며 “세계시민교육 함양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우수 입상을 계기로 전라남도교육청은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학교 단위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세계시민교육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 등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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