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4·29 재보궐선거 승리 감사 인사차 경기 성남 중원을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5월 2일에 (공무원연금개혁 여야 합의문에) 사인하고 난 뒤에 그 내용을 가지고 서로 짧은 시간에 (당청이) 얘기를 하다 보니 오해가 생기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다"면서 "이제 오해를 해소 다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청와대가 공무원연금법 논의를 위한 고위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추진하는 게 주도권 장악을 위한 시도라는 해석이 나오는 데 대해 "언론에서 보는 시각이 잘못된 것이지 주도권을 잡을 이유가 뭐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또 고위 당정청 협의회 일정에 대해서도 "빨리 할 것"이라면서 "길게 기다릴 필요가 뭐가 있나. 빨리 해치워 버려야…"라고 밝혀 가능하면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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