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상원은 TPA 부여 법안에 대한 본격적인 찬반토론을 거쳐 표결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2차 표결에서도 13명을 제외한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은 반대표를 던졌다.
TPA 협상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공화당과 달리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상원의원 상당수는 환경 및 노동자보호 조항 미흡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공화당은 현충일(5월25일) 휴회가 시작되는 오는 23일 전까지 TPA 부여법안을 상원에서 처리해 이달 내에 하원으로 넘길 계획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올 여름 이전에 TPP 협상을 마치고 연말까지 의회의 비준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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