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오픈 첫날 3언더파, 국가대표 김영웅 '깜짝선두'
14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골프장(파72ㆍ694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공동 4위(3언더파 69타)에 포진했다. 국가대표 김영웅(18ㆍ함평골프고)이 5언더파를 몰아쳐 깜짝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김영웅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아마 돌풍'을 일으켰다. 김기환(24)이 공동 2위에서 추격전을 시작했다. 강성훈(28ㆍ신한금융그룹)과 김비오(25ㆍSK텔레콤) 등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출신 선수들은 공동 19위(이븐파 72타)에서 샷 감각을 조율하고 있다. 이 대회 최고령 챔프 최상호(60)가 이 그룹에서 '노장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일병' 허인회(28)는 공동 67위(3오버파 75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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