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국민연금 제도의 정책 입안자와 실무 수행자, 학자들의 증언과 각종 사료를 모아 제도 도입과 발전 과정을 소개했다.
공단은 1월부터 전ㆍ현직 복지장관과 정관계ㆍ학계 인사 38명을 인터뷰해 국민연금의 생생한 역사를 기록했다.
책은 국민연금의 발전 과정을 시기별로 ▲ 제도의 도입(1968~1986년) ▲ 제도의시행과 확대(1987~1996년) ▲ 제1차 제도개혁 및 전 국민연금 시대의 도래(1997~2001년) ▲ 제도 성숙과 다양한 이슈의 발현(2002~2014년) 등 4개 장에 담았으며 마지막 5장에서는 국민연금의 발전 과제를 점검했다.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연금제도의 역사를 실증적으로 생생하게 기록한 최초의 역사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책이 국민연금을 더 널리, 올바로 알려서 제도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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