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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도 애플처럼"…샤오미, Mi5·Mi5플러스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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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5·Mi5플러스, 지문인식 기능 탑재
오프라인에도 재미를…노는공간 '미(Mi) 하우스' 지속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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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애플을 표방하는 샤오미가 이번에는 아이폰6 시리즈와 유사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7월 신제품 Mi5와 이보다 더 큰 사이즈의 Mi5플러스를 준비 중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5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기즈차이나는 샤오미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5.2인치 크기의 Mi5와 6인치 크기의 Mi5플러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Mi5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지문 인식 기능이다. 샤오미는 앞서 중국 특허국(SIPO)에 지문 인식과 관련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특허 내용은 지문인식 센서와 홈 버튼을 통합해놓은 형태로 터치 버튼에 유리 레이어를 씌워 보호했다. 이는 홈버튼 터치ID에 사파이어글래스를 씌운 아이폰 형태와 유사한 모양일 것으로 추정된다.

5.2인치 모델에는 2K 패널에 스냅드래곤 810CPU, 3~4GB 램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용량은 3000mAh, 메인 카메라는 16메가픽셀이 적용될 전망이다. Mi5플러스는 화면에 6인치로 커졌다는 것 외에 다른 사양은 5.2인치 모델과 동일하며 '제로 베젤' 디자인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는 차기 제품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지만 외신들은 두 모델이 오는 7월쯤 선보여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샤오미는 자사 팬들을 위한 오프라인 커뮤니티 형성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확보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흥밋거리를 제공, 미(Mi)제품에 대한 관심을 붙잡아 두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샤오미가 오프라인에 구축 중인 '미 하우스'는 샤오미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닌, '팬'들이 모여 샤오미 신제품을 체험하고 만남을 갖는 공간이다. 중국 본토에만 19개의 '미 하우스'가 개설돼 있으며 최근 본토를 벗어나 홍콩에도 첫 '미 하우스'를 열었다. 휴고 바라 샤오미 부사장은 "미 하우스는 팬들이 모여 만나고, 노는 공간"이라고 표현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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