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사고차 수리 지원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올들어 유로6 모델을 앞세운 수입 상용차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30일 볼보트럭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한정 판매한 볼보 오션레이스 스페션 에디션 10대가 판매 시작 이틀만에 다 팔렸다. 이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2억3000만원이다.
이처럼 수입 트럭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수입 상용차 업체들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이번 스페셜 에디션 모델 구매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오는 6월23∼29일 스웨덴에서 개최되는 '볼보데이' 행사 참가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사고차 수리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해에도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이 캠페인을 통해 40여 명의 고객에게 약 7000만원의 수리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더욱 강화된 혜택으로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진행한다. 연식과 모델에 상관 없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고객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사고 수리를 통해 교환한 모든 순정 부품은 1년간 보증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새롭게 선보인 '유로6 뉴 악트로스'와 '뉴 아록스' 차량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상 서비스 약정 상품 '서비스 컨트랙트'를 출시했다. 서비스 컨트랙트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부품, 서비스를 구입하는 것 보다 최대 26%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입 후 순정 부품 가격 및 공임료가 상승하더라도 추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차량을 효과적이고 경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달부터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상용차 26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 스카니아코리아는 올해 경기, 전북, 경남, 경북, 충남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새로운 워크샵을 열 계획이다. 고객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증대해 고객의 운휴시간을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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