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물침입과 경범죄처벌법 위반 등 혐의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전승수)는 건조물침입과 경범죄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이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20일 서울 종로구 동화빌딩 옥상에서 전단지 4500장을 뿌렸다. 전단지에는 ‘WANTED, MAD GOVERNMENT’(수배중, 미친 정부)라는 문구와 박 대통령의 얼굴에 영화 ‘웰컴투 동막골’ 여주인공 복장을 합성한 그림을 담았다.
이씨는 또 이 그림을 조력자를 시켜 전국에 뿌리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페이스북으로 알게 된 강모씨 등 2명은 일당 5만원을 받고 전단 1950장을 신촌 농협중앙회 건물 13층 옥상에서 뿌렸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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