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정부는 세 살 난 남자 아이가 지난 8일 인플루엔자 B에 감염돼 사망한 사실을 25일 공식 확인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독감 사망자 133명의 3.7배에 달하는 것이다. 지난 2003년 홍콩을 뒤흔든 전염병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에 따른 사망자 수 302명보다도 많다.
위생서는 독감 중환자와 사망자가 늘고 있지만 증가 속도가 둔화하고 있어 독감 절정기가 지나간 것으로 보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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