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릉천 횡단교량 건설 공사 착공...정릉지역 경제와 마을공동체 활성화 계기 기대
성북구는 20일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릉시장 공동주차장’ 사업 일환으로 공동주차장과 정릉시장의 원활한 연결을 위한 ‘정릉천을 횡단하는 교량’을 건설하는 공사를 착공한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성북구는 주민의견 수렴 후 ‘정릉시장내 공동주차장 건립 계획’을 수립, 서울시와 중기청의 문을 두드려 2013년 6월 13일 사업에 대한 승인 및 지원을 최종 확정 받았다.
공동주차장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공동주차장 건립을 위한 건물철거를 마친 상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번 교량 공사가 지역경제와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기회라고 판단하고 위치선정 부터 주민의견에 귀 기울이고자 노력해 왔다”면서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공사인 만큼 안전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릉천 횡단 교량은 오는 10월 중 폭 8.5m, 연장 13m의 교량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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