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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끝내기 승리도 힘, 그 전 기회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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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양상문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프로야구 LG 양상문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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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끝내기로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도 팀의 힘이다. 그러나 그 전에 잡은 득점기회를 살려야 좀 더 여유 있는 경기운영을 할 수 있다."

프로야구 LG 양상문 감독(53)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4~6번 타순에서 상대를 무너뜨리는 한 방이 나오지 않아 막판까지 긴장감 높은 승부를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LG는 올 시즌 거둔 6승(7패) 가운데 다섯 번을 역전승으로, 이 가운데 세 번을 끝내기로 이겼다. 양 감독은 "특히 6번 타순 선수의 타격감이 떨어져 있다. 득점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장 이진영(34)과 이병규(40·등번호 9번), 정성훈(34) 등 고참급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서는 "고참들과 젊은 선수들이 같이 잘해준다면 한결 시즌을 해나가기가 편할 것"이라며 "젊은 선수들이 시범경기 때보다 감각이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고참들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

양 감독은 1군 무대에서 꾸준히 출장 기회를 잡고 있는 내야수 박지규(23)와 양석환(23)을 두고선 "(박)지규는 1군에서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양)석환이는 지난 겨울 1군 전지훈련에 함께 하지 않았다. 다만 2군 대만 전지훈련에서 기량이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 신인치고는 타격과 수비를 할 때 자세가 좋다"고 했다.

종아리 부상으로 시즌 초반 전력에서 빠진 외국인타자 잭 한나한(35)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타격과 수비 훈련은 하고 있다"면서도 "아직까지 빨리 뛰는 것이 안 돼 경기 출장은 어렵다. 구체적인 복귀 시점도 잡지 못했다"고 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임기준(23·KIA)과 헨리 소사(29·LG)를 각각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올 시즌 임기준은 한 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6.50을, 소사는 세 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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