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정부는 11일 한국, 스페인, 오스트리아가 정식으로 AIIB 창립회원국 지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AIIB 가입을 신청한 50여개국 가운데 41개국이 창립회원국으로 정해졌다. 다른 신청국들은 기존 회원국의 동의과정을 거쳐 창립회원국 지위를 얻게 될 예정이다.
AIIB는 총재 선출과 지분율 결정 등 지배구조를 문제를 정리한 뒤 올해 안에 공식 출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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