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시장은 이날 시 대변인을 통해 “성 전 회장의 메모지에 ‘유정복(인천시장) 3억’이라고 적혀 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자신은 금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검찰은 전날 오후 강남 삼성병원에서 성 전 회장 변사체 검시하는 과정에서 ‘성완종 리스트’ 명단이 담긴 메모를 발견했다.
이 메모에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5~6명의 이름과 금액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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