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3월 카지노 매출 39% 감소…10개월 연속 ↓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마카오 카지노 매출이 지난해 6월 5년 만에 처음 감소세로 돌아선 뒤 지난달까지 10개월 연속 미끄러졌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카오 도박조사국(GICB)은 지난달 마카오 카지노 업계 총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9% 감소한 215억파타카(미화 2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카오 카지노 매출은 10개월 연속 감소세다.
마카오는 지난 2월 매출액이 48.6% 감소해 역대 최대 월간 낙폭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달 두 번째로 큰 낙폭 기록도 남겼다. 이로써 마카오의 1분기 전체 카지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7% 줄어든 648억파타카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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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카지노 매출은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와 정부의 돈세탁·부정부패 감시·감독 강화로 당분간 증가세로 돌아서기는 힘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전문가 전망을 집계한 결과 올해 마카오 카지노 매출이 21% 줄어든 2780억파타카에 그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올 초만 해도 마카오 카지노 매출이 한 자릿수 감소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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