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는 지난 24일 대의원회의를 열어 이 같은 안을 확정하고 국방부 장관 승인을 거쳐 4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급률은 군인공제회에 가입한 회원이 매월 납입한 급여 및 연금 저축액에 대해 적용하는 금리다. 지급률 4%는 6대 공제회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시중금리가 1%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채권 투자도 2%대 수익률 밖에 안 되는 데다 대체투자도 리스크가 커지고 있어 지급률을 인하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군인공제회에 이어 교직원공제회도 5월1일부터 현행 5.15%의 이자율을 4.32%로 하향 조정한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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