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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집값 17%나 올랐는데…소득증가는 1.3%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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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2012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의 집값이 17% 오르는 동안 근로자들의 소득은 1.3%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26일(현지시간) 온라인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티트랙의 보고서를 인용, 지난 2012년 2분기부터 지난해 2분기까지 2년간 미국 집값은 17% 증가했지만 같은 시기 미국 근로자의 임금은 1.3%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집값 증가율이 임금 증가율의 13배에 달하는 셈이다.
리얼티트랙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미국 내 주요 도시 중 76%의 집값 인상률이 그 지역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률보다 높았다.

지역 거주 주민들의 임금이 크게 오르지 않았는데도 부동산이 뛴 이유는 투기 수요 때문이다. 대런 블롬퀴스트 리얼티트랙 부사장은 "지난 2년간 집값 상승을 주도한 이들은 임금생활자가 아닌 기관투자가·해외투자가들"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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