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B는 현지 주요 은행들과 업무 협약을 맺고 오는 이르면 8월 초에 카드를 발행할 계획이다. 미얀마에서는 10곳의 현지 은행들이 발행한 직불카드가 통용되고 있지만 모두 국내에서만 쓸 수 있다.
JCB는 20개 현지 은행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전자결제 시스템인 미얀마 페이먼트 유니온(MPU·Myanmar Payment Union) 측과 지난 2012년부터 카드 발행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또한 1500여개의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 JCB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현지 업체들과 꾸준히 협력관계를 맺어왔다.
JCB는 미얀마에서 직불카드와 함께 신용카드 발행에도 나설 계획이다. 오는 2020년까지 200만장 이상의 신용카드를 발행하는 것이 목표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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