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모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1149억원 규모의 LPG선(영도) 2척 수주 공시를 했고, 수빅 조선소는 7조2000억달러 규모의 1만1000TEU 5+4척 LOI를 체결했다"며 "수빅 조선소의 경우 중국 대비 기술력 우위, 한국 대비 가격경쟁력 우위, 국내 빅3 저가 수주 기피 등 3가지 요인으로 올해 신규수주는 10억달러를 충분히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지난해 8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상환을 완료했으며 올해 1월 1200억원을 상환했다"며 "현금 보유량, 부지 매각 계획 등을 감안할 때 6월 2000억원의 공모사채는 무리 없이 상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저평가, 급박했던 회사채 상환이슈 종결, 수주 증가의 3박자 모멘텀 완성으로 목표주가를 8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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