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네이버가 외인 매도세에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10일 오전 9시9분 현재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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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전일대비 2만1000원(3.08%) 내린 66만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주가는 65만9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현재 외국계 증권사인 DSK, 모건스탠리, JP모간 등이 매도 상위 1~3위 창구에 올라있다.
이 같은 팔자세는 뉴욕에 상장된 중국 인터넷 기업들의 움직임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알리바바와 바이두 등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을 앞두고 있어 수급 분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진 것이다.
외국인들은 지난해 9월 알리바바 기업공개(IPO) 당시에도 네이버ㆍ다음 등 국내 인터넷주에 대한 이익실현으로 확보한 현금을 바탕으로 알리바바 주식 매입에 나서기도 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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