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동 500년전 골목길, '조선 전기~일제강점기' 골목 중심 주택 변화상 한눈에 확인 가능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 종로구 공평동에 500년 전 골목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돼 화제다.
해당 부지에서는 조선 시대 전기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골목을 중심으로 한 당시 주택들의 변화상이 나타나 눈길을 끈다.
골목길 너비는 3m 안팎으로, 좌우에 건물이 조밀하게 들어선 흔적이 있으며 특히 현재의 서울 골목길 구조와 일치한다는 사실이 확인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울러 건물터에서는 당시 생활의 일면을 볼 수 있는 백자 그릇과 기와 조각들도 다수 발견됐다. 이는 16세기 도시 골목의 한 단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자료들로 평가할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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