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공평동 500년전 골목길, '조선 전기~일제강점기' 골목 중심 주택 변화상 한눈에 확인 가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제공=문화재청 홈페이지

사진제공=문화재청 홈페이지

AD
원본보기 아이콘

공평동 500년전 골목길, '조선 전기~일제강점기' 골목 중심 주택 변화상 한눈에 확인 가능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 종로구 공평동에 500년 전 골목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돼 화제다.
14일 문화재청은 “한울문화재연구원(원장 김홍식)이 실시하고 있는 ‘서울 종로 공평 1ㆍ2ㆍ4지구 도시환경정비 사업부지’ 발굴조사 과정에서 500년 전 조선시대 만들어진 골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에서는 조선 시대 전기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골목을 중심으로 한 당시 주택들의 변화상이 나타나 눈길을 끈다.

골목길 너비는 3m 안팎으로, 좌우에 건물이 조밀하게 들어선 흔적이 있으며 특히 현재의 서울 골목길 구조와 일치한다는 사실이 확인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16세기 건물터들은 건물의 규모와 사용된 석재 등으로 보아, 양반가와 서민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골목을 따라 함께 살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건물터에서는 당시 생활의 일면을 볼 수 있는 백자 그릇과 기와 조각들도 다수 발견됐다. 이는 16세기 도시 골목의 한 단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자료들로 평가할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