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왕자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오지 않을 것"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왈리드 빈 탈랄 알 사우드 왕자가 국제 유가 100달러 시대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왈리드 왕자는 11일(현지시간) "원유 공급이 줄어들고 수요가 회복되면 유가는 더 떨어질 수도 있다"며 "원유 공급이 줄어들고 수요가 일부분 되살아나면 유가는 오를 수 있지만 배럴당 100달러 시대가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고 주장했다고 마켓워치가 1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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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년 전부터 유가가 100달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인위적이며 적절치 않다고 말한 바 있다"고 전했다.
또 "사우디 정부가 감산을 하지 않은 것은 매우 신중하면서도 현명한 판단이었다"며 "만약 사우디가 100만~200만배럴을 감산했다면 다른 국가들이 그만큼 생산을 더 늘렸을 것이고, 사우디는 감산과 유가 하락이라는 이중고를 겪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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