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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외국인 비중 16% '69년來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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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글로벌 투자금이 미국 증시로 몰리면서 미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69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미국 온라인 경제매체 마켓워치가 최근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금 비중은 16%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외국인 비중 통계는 지난 69년 동안 기록만 남아있다며 16%는 이 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를 작성한 아만다 스네이더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비중 확대가 2015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세계 주요 국가 중 올해 미국 경제만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서 투자금이 미국 시장으로 몰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외국인 중에서도 영국과 캐나다의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과 캐나다는 전체 외국인 자금 중 똑같이 12%의 비중을 차지했다. 일본 투자금은 6%의 비중을 차지했다. 룩셈부르크, 스위스, 케이먼 군도 등 조세피난처 자금도 3분의 1 가량을 차지했다.

지난해 외국인의 미국 주식시장 순유입액 규모는 1030억달러였다. 올해에는 12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인들의 해외 주식 투자액은 지난해 2310억달러로 집계됐고 올해 25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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