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증시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48분 현재 0.9% 오른 7435.09를 기록중이다. 필리핀 증시는 올해 들어서 지금까지 2.8% 뛰었다. 지난해 상승률은 23%였다.
최근 상승세에 따라 필리핀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 18.4배로 지난해 11월2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중이다. 이는 동남아 주요국 증시 중 가장 높은 것이다.
필리핀 은행 RCBC의 리코 고메즈 부사장은 "필리핀은 저유가로 수혜를 보는 대표적인 국가"라면서 "투자자들은 필리핀을 안전한 투자처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