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지인의 소개로 장예원과 알아가는 단계였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네 이름을 검색했는데 박..”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최근 있었던 장예원과 박태환 선수와의 열애설에 대해 넌지시 언급한 것이다. 이에 장예원은 “히터 틀었어요? 덥다”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예원은 이어 "그냥 친구끼리 밥 먹는데 그걸 사진을 찍었다"며 "이제 내 친구들이 나랑 밥 안 먹는다"고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해 10월 한 매체는 박태환과 장예원의 데이트 현장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박태환과 장예원이 주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장예원 아나운서 집 근처에서 만남을 가졌으며 영화관과 자동차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장예원 아나운서가 소속된 SBS 측은 "장예원에게 확인한 결과 아무 사이가 아니라고 한다. 친한 오빠, 동생이기 때문에 영화도 함께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썸'이나 사귀는 사이도 아니다"라며 열애설을 강력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박태환의 소속사 GMP측은 "지인의 소개를 받아 몇 차례 만났고,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였다. 젊은 남녀가 소개로 만나 식사하고 이야기 나누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 아니냐"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20대에 이성친구와 편히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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