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현아 '악담'과 대비되는 박창진 사무장 '미담' 눈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 누리꾼이 전한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의 '미담'이 네티즌 사이에 새삼 화제다.
그는 "작년 말, 막 돌이 지난 아들과 단둘이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초성수기에 비행기는 만석이고 낮 비행기라서 애기를 재우기도 힘들고 아가는 자꾸 돌아다니려고만 하고 너무 힘들었다"며 "다행히 담당 승무원분이 친절하셔서 감사했다. 그리고 조금 직책이 있으셔 보인 한 분은 가만히 있지 못하는 저희 아가를 계속 안아서 돌아다니며 구경시켜 주시고 정말 비행 내내 저와 아기를 챙겨주셨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뉴스에서 얼굴을 보고 그 분이 박 사무장인 것을 알았다며 "왜 이런 좋으신 분께 안 좋은 일이 생겼는지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땅콩리턴' 논란을 빚은 조현아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30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려 오후 늦게 구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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