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이 내년 1월부터 '여권발급 야간 민원실'을 운영한다.
여권의 접수 및 교부 뿐만 아니라 일반여권 민원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성인의 경우, 전자여권 본인 신청제도 도입으로 여권 대리 신청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여권용 사진 2매 및 수수료 등을 준비하여 직접 방문해야 하고, 미성년자는 친권이 있는 법정대리인만이 신청 가능하며, 병역 복무중인 자는 국외여행허가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영광군은 기존 신청서의 복잡한 작성방법, 노령화 등으로 신청서 작성에 부담을 느끼는 민원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2014년 7월부터 여권선진화사업의 일환인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를 시행, 여권 신청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란=기존 종이 여권발급신청서를 다 작성하는 대신 신분증 제출 및 간편화된 서식 작성만으로 여권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내용을 민원인이 키오스크 패드에서 확인한 후 전자서명함으로써 접수 완료되는 제도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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