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과 해남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 추진을 위해 노력한다.
이를 위해 해남군과 해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2월23일 업무협약을 맺고 자유학기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자유학기제 연계 학생 체험 프로그램 구축 등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뜻을 모았다.
자유학기제는 2013학년부터 지금까지 해남교육지원청과 해남지역 80여개 기관 및 업체가 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두었고, 이번에 해남군과 협약을 마침으로써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날개를 달게 되었다.
자유학기제는 주로 1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 한 학기 동안 운영되는데, 학생 참여중심 수업 강화,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자기 성찰 및 전인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최장락 교육장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우리 해남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다지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철환 군수는 “해남군은 약 100억원의 장학사업기금을 조성하여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투자를 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가 교육에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