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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항공기 실종…한국인 일가족 3명 탑승(종합)

최종수정 2014.12.29 07:03 기사입력 2014.12.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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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가 운항중인 에어버스 A320 항공기가 2007년 싱가포르 공항에 착륙해 있는 장면. 사진=위키피디아

에어아시아가 운항중인 에어버스 A320 항공기가 2007년 싱가포르 공항에 착륙해 있는 장면. 사진=위키피디아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한국인 3명을 포함한 승객 162명을 태운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기가 28일(현지시간) 교신 두절로 실종됐다.

AP,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에어아시아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QZ8501기가 이날 오전 7시24분(한국시간 8시24분) 자카르타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고 밝혔다.

여객기는 이날 오전 인도네시아 시간 기준으로 5시35분께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했으며 8시30분께 싱가포르에 착륙할 예정이었으나 이륙 42분 만에 교신이 끊겼다.

교신단절 당시 여객기는 인도네시아 영공인 자바해 상공을 비행 중이었다.

여객기에는 승객 155명과 승무원 7명 등 162명이 타고 있었다. 우리 외교부는 한국인 승객도 30대 남녀와 유아 1명 등 3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으며 이들은 한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2~3개월 전에 인도네시아에 도착했고 선교활동을 위해 인도네시아어를 배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자 대부분인 156명은 인도네시아인이었으며 싱가포르, 프랑스, 말레이시아 국적자도 1명씩 있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벨리퉁섬 탄중판단과 보르네오섬 인도네시아령 칼리만탄 서부 폰티아낙 사이 자바해에서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수색작업에는 인도네시아군과 국가수색구조청 외에도 싱가포르 공·해군과 말레이시아가 동참하고 있다.

에어아시아는 여객기가 기상악화에 따른 항로변경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여객기가 연락이 두절되기 전 3만2000피트 상공을 날다 구름을 피하려고 3만8000피트로 고도를 높이겠다고 관제탑에 알려왔다며 조난 신호가 접수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실종된 기종은 에어버스 A320-200으로 6년 전인 2008년 9월 인도됐다. 지난달 16일 예정대로 정비 확인을 마쳤고 기장은 6100시간, 부조종사는 2275시간의 운항시간을 보유했다고 에어아시아는 설명했다.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아시아 최대의 저가 항공사로 서울과 부산을 포함, 아시아 전역 약 100개 도시에 노선을 두고 있다. 2001년 출범한 이래 추락 등 중대 사고는 없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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