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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이제 투자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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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러시아발 외환위기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우크라이나 주식·채권에 대한 저가매수 권고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투자기관 이그조틱스는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장기 국채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자산의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밝혔다.
물론 지표만 놓고 보면 우크라이나 경제는 상황이 좋지 않다. 우크라이나의 올해 성장률은 -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흐리브냐화는 달러 대비 90% 넘게 급락했다. 국채 가격도 올해 18% 떨어졌다. 베네수엘라와 함께 전 세계 최악의 성적이다.

이그조틱스는 그러나 우크라이나 경제가 최악의 시기를 지났다고 평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을 포함한 서방이 꾸준히 우크라이나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베네수엘라·아르헨티나 등 다른 고수익 위험 투자처와는 달리 우크라이나가 부도를 맞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서방 자금 지원의 조건인 정치·경제 개혁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을 서두르고 있는 것도 경제에는 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반대를 딛고 우크라이나가 나토 회원국이 되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더 수월하게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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