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서 듣는 클래식 향연…'펀펀 지하철' 운행
26일 사당역서 내선방향 3시1분 열차 끝 칸…애니메이션·영화OST·클래식 곡 등 연주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지하철 2호선서 클래식 음악과 함께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펀펀(Fun fun) 지하철'이 운영된다.
서울메트로(사장 이정원)는 열차에서 다양한 공연, 전시, 이벤트가 열리는 펀펀지하철을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6일 오후 3시1분 2호선 사당역에서는 내선방향(사당역→낙성대역 방향)으로 시청역까지 '음악열차'가 운행된다. 음악열차에는 서울메트로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클래식 5중주팀 '퀸텟'이 탑승, 애니메이션·영화OST·클래식·캐롤 등 음악 10곡을 연주한다. 펀펀지하철 운행을 기념해 마술쇼와 함께 핫팩 증정 이벤트도 열린다. 다만 열차 내 혼잡도를 고려해 음악은 열차 마지막 끝에서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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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는 펀펀지하철 운영에 따른 안전대책으로 행사열차 내 총 12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이용객의 승하차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중에도 일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펀펀지하철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2015년에는 열차 내 음악공연 외에도 사진이나 미술품 전시, 독서열차 등 다채로운 테마로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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