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메리 크리스마스, '남자아이'를 가졌어요."
미국 골프채널이 26일(한국시간) 세계랭킹 19위 더스틴 존슨(미국)의 약혼녀 폴리나 그레츠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기의 성별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바로 '아이스하키의 전설' 웨인 그레츠키(캐나다)의 딸이다. 그레츠키는 함께 올린 사진에서 임신한 몸매가 드러나는 검은 드레스를 입은 채 존슨의 팔짱을 끼고 있었다.
골프닷컴은 그러나 "존슨이 적어도 한 명 이상의 PGA투어 선수 부인과 불륜을 저질렀다"며 화려한 여성편력까지 문제 삼았다. 존슨은 사실 2012년 하와이에서 열린 소니오픈에서 섹시골퍼 나탈리 걸비스(미국)를 대동했고, 그 이전에는 대학생 아만다 쿨더와 교제하는 등 '시즌마다 애인이 바뀐다'고 할 정도로 화려한 여성편력을 자랑했다. 존슨은 그레츠키의 1월 출산 이후 PGA투어에 복귀할 전망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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