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경기도 부천시에 살고있는 신동우씨(61)가 400만번째 국민연금 수급자가 됐다고 22일 전했다.
신씨가 앞으로 56개월만 연금을 수령해도 본인이 납부한 보험료에 해당하는 금액을 전액 받게된다. 61세 남성의 기대여명대로 21년간 연금을 받을 경우 신씨가 납부한 보험료의 4.5배에 달하는 3억1000만원의 연금을 받게될 전망이다. 신씨가 사망할 경우 일정 범위의 유족에게 유족연금이 지급된다.
우리나라는 61세 이상 국민의 36% 이상이 국민연금을 받고 있다. 올해 12월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는 400만명으로 노령연금 324만원, 장애연금 14만명, 유족연금 62만명 등이다.
10월말 기준 20년 이상 가입자의 평균 연금액은 87만원, 최고액은 170만원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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