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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29일 민생법안 처리…與 운영위 소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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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아시아경제 DB]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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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손선희 기자]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은 22일 "새누리당이 하루 빨리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국회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처리해야 할 민생 법안이 너무나 많다.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와 고통을 덜어주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지난 10일 여야가 합의한 대로 29일 본회의에서 경제민주화와 민생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위원장은 또 "(여야가) 합의한 대로 연내에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와 국회 특위, 해외 자원개발 국조 특위를 구성해야 한다"며 "검찰은 검찰의 역할이 있고 국회는 국회의 역할이 있는데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과 관련해선 "헌재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긴 하지만 민주주의 기초인 정당의 자유가 훼손된 것은 심각히 우려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정부여당은 헌재의 통진당 해산 결정으로 정부 실정과 비선실세 국정 농단 사태가 덮어질 거라고 기대해선 안 된다"며 "오히려 이번 결정 이후 우리나라 민주주의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 민주주의 수준을 국제사회가 검증하겠다는 것 그 자체가 벌써 스스로 민주주의를 쟁취한 국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일"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헌재 결정을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히 지켜낸 역사적 결정이라 했다고 하는데 그 말이 참으로 공허하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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